GS리테일, 편의점·수퍼·홈쇼핑 3개 BU 체제로 조직 개편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5.11.26 14:54 / 수정: 2025.11.26 14:54
2개 BU를 편의점·수퍼·홈쇼핑 3개 체제로 전환
편의점과 수퍼 시너지 강화…플랫폼SU도 신설
GS리테일이 26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편의점·수퍼·홈쇼핑 3개 BU 체제로 전환한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26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편의점·수퍼·홈쇼핑 3개 BU 체제로 전환한다. /GS리테일

[더팩트 | 손원태 기자] GS리테일은 조직 개편을 통해 3개 BU(Business Unit), 1개 SU(Support Unit)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고객 가치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업무 방식 △운영 최적화 및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우선 '플랫폼BU(편의점·수퍼사업부)'와 '홈쇼핑BU'로 운영됐던 2개 BU체제에서 편의점사업부와 수퍼사업부를 각각 BU로 격상시켜 주력 사업 3개 BU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과 수퍼의 MD, 마케팅, 점포지원 등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플랫폼SU(Support Unit)를 신설했다. 플랫폼SU 산하에는 △MD본부 △마케팅부문 △O4O부문 등이 속하게 된다. 편의점과 수퍼 양 사업간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MD전문성을 제고한다.

홈쇼핑BU는 '통합세일즈부문'을 신설하고, TV와 모바일간 시너지를 한층 강화하여 협력사 상품 판매 역량을 극대화한다.

AX 가속화를 위해 기존 DX본부 명칭을 AX본부로 변경하고 AI 및 인프라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실을 신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한 소비 변화, 유통 업태간 경쟁 심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가속화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특히 주력 사업 중심의 BU체제 전환은 민첩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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