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주거·교육·커뮤니티가 결합된 청년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 '인천생활'을 본격 운영한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교육·커뮤니티가 결합된 청년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 '인천생활'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생활은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다.

LH와 지역대학·운영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첫 상생형 공공기숙사로, 대학 재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커뮤니티 공간, 맞춤형 교육(취업·창업 등)을 제공한다.

인하대학교 등 인천 지역 7개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된다. 공급 호수는 총 110호(19~22㎡)다. 임대 조건은 대학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시중 가격의 45% 이하 수준이다. 보증금 320만원~420만원, 임대료는 월 15만원~20만원대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내달 시행될 예정이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상생형 기숙사는 지역대학과 공공,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든 청년들의 새로운 성장 사다리"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주거 안정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특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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