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지난달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전세 보증금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다방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를 분석한 결과,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금은 2억1457만원이었다. 전월 대비 월세는 2만원(3%), 전세 보증금은 11만원(0.1%) 하락한 수치다.
자치구별로 보면 25곳 가운데 10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구(95만원)가 가장 높았다. 서초구(86만원), 영등포구(81만원), 금천구(77만원), 용산구(7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7787만원으로 3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꼽혔다. 강남구(2억6653만원), 동작구(2억4521만원), 용산구(2억3011만원), 마포구(2억2854만원) 등이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