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30대 여성 임원 배출…"미래 경쟁력 강화"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5.11.25 11:52 / 수정: 2025.11.25 11:52
부사장 2명, 상무 4명 승진 인사
"창립 이래 최연소 여성 임원 포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와 역량 기반의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수주 신기록을 경신하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장 램프업과 증가되는 생산 규모에도 안정적인 DS(Drug Substance) 생산체계를 이끌어 낸 김희정 부사장,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을 혁신적으로 주도하며 신규 서비스 론칭과 자체 항체 기술 개발을 통해 위탁생산(CDO)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정형남 부사장이 승진했다.

4공장 준공 후 안정화를 시작으로,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조기 달성하고, 안정적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안소연 상무, MSAT(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기술 이전 경쟁력 제고를 이끈 유동선 상무, MES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사업 운영 전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차영필 상무, 황준호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역량 기반 인사 원칙을 더욱 강화한 결과"라며 "30대 여성 상무(안소연), 40대 여성 부사장(김희정) 승진자가 배출되며 두 명 모두 창립 이래 최연소 여성 임원이라는 의미 있는 승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중장기적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 인사 명단.

△부사장

김희정, 정형남

△상무

안소연, 유동선, 차영필, 황준호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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