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한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중국 심천에 문화체험단을 파견해 중국의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제26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단에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93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로봇 자동화 기업 도봇(DOBOT), 바이두 자율주행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 레이저·광학 기술 기업 아포트로닉스(Apotronics), 전기차 기업 BYD, 선전 도시계획관·선전과학기술관 등을 방문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탐방지는 도봇이다. 학생들은 로봇이 물건을 옮기고 조립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로봇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설명을 들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활동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