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4500명 개인정보 노출…정부 신고 완료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11.20 19:56 / 수정: 2025.11.21 08:48
쿠팡 시스템, 내부 네트워크망 외부 침입 흔적은 없어
"필요한 대응 조치 완료, 모니터링 지속 강화"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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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문은혜 기자] 쿠팡에서 고객 4500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났다.

20일 쿠팡에 따르면 제 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4500여명 고객 계정의 배송 정보(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최근 5건 주문 이력을 조회한 것을 지난 18일 확인했다.

다만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었고 쿠팡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망의 외부 침입 흔적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이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활동을 탐지한 후 즉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완료했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현재까지 파악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조사에 협조 중인 상황이다.

쿠팡 측은 "이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는 개별 공지를 완료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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