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2구역, 전면 철거 재개발 추진…496세대 공동주택 조성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5.11.20 16:31 / 수정: 2025.11.20 16:31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서 개발방식 변경 통과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성북제2구역 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성북제2구역 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성북2재개발구역이 정비사업 유형을 전면 철거형으로 변경하고 496세대 공동주택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성북제2구역 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성북2구역은 2016년 신월곡1구역과 결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9년 정비사업유형을 '철거형(공동정비지구)+수복형(개별정비지구)'으로 결정하고 철거형에 한해 사업시행인가 절차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수복형 대상지인 개별정비지구가 사업시행인가에서 제외돼 향후 사업 진행이 불투명 해짐에 따라, 금회 주민제안으로 착공을 앞둔 결합정비구역인 신월곡1구역과의 사업속도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하여 전면 철거형으로 변경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개발방식이 철거+수복형에서 철거형으로 바뀌고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0% 이하, 최고 4층 규모의 공동주택 49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향후 성북2구역과 신월곡1구역간 결합개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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