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산업통상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품질 경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혁신 경영에 속도를 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3년 연속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 경영 시상식이다.
품질 혁신 활동을 통해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이후 서비스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품질 시스템 구축과 협력사 품질 경쟁력 제고 지원, 해외 공장 품질 자립, 품질 비용 절감 등 활동을 벌였다. 고객 만족도 향상과 생산성 개선,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현대트랜시스 설명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회사 품질 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향 현대트랜시스 품질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품질 개선과 사전 예방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국가품질경영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경철 생산3팀 반장은 품질분임조 제안 사례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박 반장이 제안한 개선 활동은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높여 연간 약 3억원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현장 품질 혁신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2020년, 2023년, 2024년, 2025년까지 총 5회에 걸쳐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도 선제적 품질 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품질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꾸준한 품질 혁신과 전사적 개선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품질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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