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SBI저축은행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구세군 산하 복지기관인 합정종합복지사회관에서 시니어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등 고령층을 노린 금융사기 피해 증가에 대응하면서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 내용은 보이스피싱 사례 영상 시청, 금융사기 정의와 주요 특징,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 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했다. 실제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고령층이 금융사기 위험과 대응 방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니어층을 위한 보호 장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고객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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