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영업점에서도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 황원영 기자
  • 입력: 2025.11.19 10:50 / 수정: 2025.11.19 10:50
20일부터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 시행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

[더팩트│황원영 기자]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로 기존에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픈뱅킹·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취지에 맞춰 마련됐다.

오픈뱅킹 대면 서비스에서는 모바일이나 인터넷 뱅킹 이용이 익숙지 않은 고객도 보유한 타 은행 계좌를 영업점 창구에서 등록 및 출금계좌로 지정해 잔액조회, 자금이체 등 주요 거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 동의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된 자산·카드·대출·보험 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은행 직원이 파악된 정보를 분석해 자산 현황 진단, 상품 추천 등 개인화된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영업점 대면 서비스로 가능해 지며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디지털과 대면이 결합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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