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립은행 재단 연수시설 '게르첸제'에서 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왼쪽 두번째)와 글로벌 금융기관, 투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는 영국 투자자문사 옥스포드 메트리카가 주최한 글로벌 '금융 리더십 포럼 2025'’에 국내 소비자금융 기업 대표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10~12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렸다. 전세계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모여 금융 산업 관련 의제를 논의했다. 주요 연사로는 로리 나이트 옥스포드 메트리카 회장과 마르크 베르토네쉬 프랑스 HEC 경영대학원 교수가 참여했다.

테크메이트는 포럼에서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 전략과 한국형 소비자 금융 모델 '해피머니'의 해외 확장 사례를 소개했다. 베트남에서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홍콩·미국·유럽 등 해외 금융사와 금융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테크메이트는 지난 9월 국내 소비자금융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옥스포드 메트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이후 칼라일그룹, CDIB 캐피탈그룹 등 글로벌 금융사와 투자·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는 "포럼 참석을 통해 테크메이트의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이자, 한국형 소비자금융 모델을 세계에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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