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서 지방파괴주사 '브이올렛' 임상 공개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5.11.18 10:56 / 수정: 2025.11.18 10:56
청두 AWMC 차이나 2025서 '브이올렛' 세션 개최
"임상 3상·시판 후 조사서 안전성·유효성 입증"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임상 결과 및 시술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대웅제약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임상 결과 및 시술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대웅제약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대웅제약이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을 중국 최대 규모 미용·성형학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차이나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을 열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대웅제약이 국내에 출시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후조사(PMS)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 반영구적인 지방파괴와 콜라겐 생성 기전으로 정교한 라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번 AMWC 차이나 2025에는 중국 현지 의료진 포함 200여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 개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원장이 국내 브이올렛 임상 3상 결과와 환자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의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이올렛의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AMWC 차이나 2025는 브이올렛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무대이자 국내외 의료진이 함께 그 가능성을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브이올렛은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어갈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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