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38%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 늘었다. 회사 측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 강도가 심화되며 내수는 다소 부진했으나 식품 및 화장품 수출의 호조세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효율적인 원가 관리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로 전사 영업이익률(OPM)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 등은 내년에 제시할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비(非)중국권 시장에서의 탄력적인 성장세와 주요 글로벌 거래선 확대가 수출 회복에 기여했으며 화장품 부문 또한 ODM 중심의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