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3Q 순이익 46% 급증…IB·자산운용이 실적 견인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5.11.14 17:07 / 수정: 2025.11.14 17:07
메자닌·이벤트 드리븐 투자 성과
한양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뛰었다. /더팩트 DB
한양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뛰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양증권의 3분기 실적이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 부문의 견인으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 660억 원, 당기순이익 4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3%, 46.3%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을 이끈 핵심 요인은 자산운용 부문이다. 메자닌 투자 성과와 이벤트 드리븐 전략이 효과를 내며 운용 수익이 개선됐다. IB 부문도 유동화 신규 딜 확대와 글로벌 IB 조직 신설 후 신디케이션 주선 계약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업계 상위권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각 사업부가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동시에 손실 관리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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