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롯데카드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5.8% 증가한 1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6.3% 늘었다.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흑자전환했고, 저금리 차환을 통한 만기 구조 개선, 조달비용도 1.2% 증가에 그쳐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9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이 일부 약화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고객 기반 확장, 자산건전성 관리, 조달구조 조정 등을 통해 중기적 실적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9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이 일부 악화 될 것으로 보이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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