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을 전시관으로"…신세계디에프, 문화예술후원인증기업 선정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5.11.13 14:44 / 수정: 2025.11.13 14:44
문체부 주최 '문화예술 후원' 기업 인증 제도
예술 전시·작가 후원 등 '문화예술 사업' 지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세계디에프는 면세점을 전시 공간으로 꾸리거나 청년 작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세계디에프는 면세점을 전시 공간으로 꾸리거나 청년 작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신세계디에프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신규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는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 활동을 일궈낸 기업(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후원 규모뿐 아니라 △후원 활동의 지속성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공익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한다.

신세계디에프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과 꾸준한 사회적·공익적 기여가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신세계디에프는 △예술 전시 및 팝업 운영 △청년 작가 및 창작자 후원 △공항·도심 상권의 문화 감수성 향상 △K-컬처 확산 프로젝트 등을 이어오면서 면세점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유영국미술문화재단 등 공공·문화기관과 협력해 국내외 고객에게 한국의 문화 자산을 소개해 왔다.

이처럼 신세계디에프는 상업 공간을 아티스트 협업 전시와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확장하며 문화 향유 공간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예술 생태계 조성과 문화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기업이 가진 공간과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예술의 대중적 확산과 창작 생태계 지원에 힘써 왔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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