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과학기술 AI 국가전략 11월 말 완성하겠다"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11.13 16:30 / 수정: 2025.11.13 16:30
KIST 방문, AI 휴머노이드 'KAPEX' 시연 참관
과학기술AI 국가전략 마련 앞두고 간담회 진행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AI 챔피언 대회 시상식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AI 챔피언 대회 시상식' 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더팩트|우지수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연구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배 부총리는 현장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AI 간담회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1월 말 발표될 과학기술AI 국가전략 수립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KIST와 LG가 공동 개발 중인 AI 휴머노이드 KAPEX 시연이 이뤄졌다. KAPEX는 출연연과 대기업이 함께 만든 국내 최초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초거대 AI 모델을 탑재해 학습과 환경 적응이 가능하다. 로봇핸드를 활용해 섬세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는 고출력 전신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하며 기술 자립도를 높인 연구진을 격려했다. 휴머노이드가 가정과 물류와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2차 과학기술 AI 전략대화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피지컬 AI와 AI 기반 첨단산업 혁신과 AI 연구 동료 발전방안과 과학기술 AI 창업 활성화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과학기술 AI가 연구개발 혁신을 가속하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 가치를 만드는 분야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과학기술 AI가 미래 산업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휴머노이드가 AI와 로봇과 소재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상징적 플랫폼"이라며 "이어 과학기술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연구동료 플랫폼 개발을 가속해 R&D 전주기 혁신을 이끌겠다"고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과학기술AI 국가전략을 11월 말까지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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