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오후 4시 30분에 폐장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은 1시간씩 늦춰진다. 기존 정규 거래시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이날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시간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단일가와 대량·바스켓매매 거래는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진다. 다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유지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이 1시간씩 늦춰진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순연된다. 돈육선물은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 시각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뤄진다. 종료 시간은 익일 오전 6시 그대로 유지된다.
금 시장은 개장만 1시간 순연된다. 폐장은 평소와 동일한 시각에 이뤄진다. KSM(KRX Startup Market) 거래시간은 1시간씩 늦춰져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바뀐다.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과 배출권시장(오전 10시~정오)의 거래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는다. 메인마켓 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20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20분으로 1시간씩 늦춰진다. 애프터마켓은 1시간 순연된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다만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대량·바스켓매매시장 개시 시각은 기존보다 2시간 순연된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다만 종료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6시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