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이노엑스 스튜디오(InnoX Studio)'를 개관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DX(Digital eXperience)센터가 운영하는 이노엑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엑스 스튜디오는 고객 경험을 직접 설계하고 검증하며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공간이다.
이노엑스 스튜디오는 디지털 전시와 피드백, 워크숍 등 구역으로 나뉜다. '디지털 전시' 구역은 고객사가 현대오토에버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드백' 구역은 현대오토에버와 고객사가 함께 기술 효용성을 검증하며 사업적 가치를 검토한다.
'워크숍'에서는 고객사가 겪는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객사는 △문제 발견 △아이디어 도출 △검증 △사업화 기획 등 디지털 혁신 전 과정을 통해 사업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현대오토에버 설명이다.
올해 초 만들어진 DX센터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IT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의 변화까지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 역량 강화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 기획 △설루션 체험 기반 DX 컨설팅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김지현 현대오토에버 DX센터장 상무는 "이노엑스 스튜디오는 현대오토에버의 미래 경쟁력을 재정의할 혁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조직의 창의적 사고와 실행력을 하나로 연결하고,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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