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감소한 163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74억원으로 약 60%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0%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여기에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동시 접속자 수 약 16만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연말 예정된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가 본격화될 경우 이용자 유입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말 중국 출시를 앞둔 '미르M'을 포함해 내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작 6종 이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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