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인 한자리에…리사이클 섬유 기술개발 등 다짐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11.11 11:00 / 수정: 2025.11.11 11:00
제39회 섬유의날 개최…유공자 47명 포상
산업통상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9회 섬유의날 기념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패패부산. / 뉴시스
산업통상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9회 섬유의날 기념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패패부산.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섬유업계가 리사이클 섬유 기술개발 등 혁신을 다짐하고 새로운 도약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9회 섬유의날 기념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국내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 유공자 47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탑산업훈장은 약 40년간 국내 니트·직물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고 여러 방면에서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오병철 정우섬유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여성 기업인으로 다수의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외연을 넓히는데 앞장선 서순희 던필드알파 회장이 받았다.

최병오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업계를 대표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추진, 리사이클 섬유 기술개발 등을 통해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필 산업부 대변인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산업화와 수출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혁신 가속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기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