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직원 정보 내부 노출 사고…존림 대표 사과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11.11 09:54 / 수정: 2025.11.11 09:54
직원 개인정보 열람권한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돼
존림 대표 "진심으로 사과, 조사와 점검 병행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전사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와중 지난 6일 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이 열람할 수 있게 된 것을 확인하고 접근을 제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블라인드, SNS 등에 내부 자료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존림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사과하며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존 림 대표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외부 유출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조사와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추가 피해 발생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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