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한화생명은 서울 성수동에서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위 케어(WE CARE) 오아시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돌봄은 창작이다(Care as Cre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이 함께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예술과 창작을 통해 일상의 경험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도예 페인팅 △키링 제작 △터프팅 월 등 창작 체험을 마련했다. 현대미술 작가 남다현이 진행한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내일을 위한 포장이사–다현익스프레스'도 호응을 얻었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돌봄 경험이 있는 청년 두 명이 직접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펀치바니가 이끄는 플래시몹 워크숍을 진행했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질병, 장애, 노화 등으로 인해 돌봄을 맡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뜻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3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WE CARE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 전무는 "이번 오아시스데이는 단순한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돌봄’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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