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을 뒤덮은 트리로드…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 펼쳐진다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11.10 08:51 / 수정: 2025.11.10 08:51
7일 신세계 강남점 '트리로드'로 꾸며
14일부터는 본점 '더 헤리티지'서 두 번째 원더랜드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한 해의 마지막을 환히 밝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강남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잇는 공간이 내달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가득한 트리로드(Tree Road)로 변신한다. 이어 14일부터는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도 원더랜드 마켓을 열어 서울 도심 속 연말 명소를 완성한다.

올해 '신세계 원더랜드'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콘셉트로 한다.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잇는 통로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돼 백화점 안에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숲속길을 연출한다.

이번 마켓에는 크리스마스 대표 소품 브랜드인 △더빌리지샵 △루시아이 △제이닷트리 △포커시스 △우더풀라이프 △프레젠트모먼트 △에르데 △무드 △메이드파니 △파피묭 △굿인터내셔널 △미니토이 △시현하다 wyc 등 13개가 대거 참여한다.

망원동, 성수동 등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감성 리빙 편집숍부터 독일 어드벤트 캘린더 등 동유럽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소개하며 취향에 따라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11월에는 '미니토이 가챠샵'을 더해 캐릭터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고 오는 12월에는 셀프 포토부스가 추가로 열려 가족과 연인들이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본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로시가든', '유어굿즈', '헤이프', '마켓카리브' 등 인기 소품 브랜드들이 고급 실크 플라워와 리빙 소품을 비롯해 국내 작가들의 일러스트와 캐릭터 IP를 활용한 문구·소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반짝이는 트리와 음악, 겨울 소품으로 백화점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며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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