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등급 연쇄 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 '유지'…전망 '안정적'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11.09 10:46 / 수정: 2025.11.09 10:46
미국 관세 여파 등 불확실성 속 '선방'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과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불리는 피치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신용등급을 각 A-와 A+로 유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과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불리는 피치는 최근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신용등급을 각 A-와 A+로 유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미국 관세 여파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와 일본 도요타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경영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과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불리는 피치는 최근 현대차와 토요타 신용등급을 각 A-와 A+로 유지했다. 전망은 각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 신용등급 중 A+는 상위 5번째, A-는 상위 7번째다.

피치는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신용등급과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폭스바겐와 혼다는 각 A-와 A 등급을 유지했으나,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갔다. 부정적 전망은 향후 2년 내 등급 가능성을 나타낸다.

무디스는 올해 폭스바겐 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낮췄다. 토요타는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S&P는 혼다와 스텔란티스, 포드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무디스와 S&P로부터 각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에서 A등급 이상을 유지하면서도 전망은 하향되지 않았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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