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 수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서울과 경기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자동 1등 당첨자 중 절반 넘기며 사실상 휩쓸었다.
8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97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3명이 대박의 기쁨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22억508만원씩이다.
1197회 로또 1등 13명 중 11명이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1197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9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290곳 중 5곳(자동 3곳·수동 2곳), 서울 1644곳 중 3곳(자동), 인천 520곳 중 1곳(자동), 전북 309곳 중 1곳(자동), 충북 306곳 중 1곳(자동), 대전 261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에서 1게임(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회차 1등 자동 대박 주인공 11명 중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명씩 배출됐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 로또 1197회 당첨번호 조회 1등 배출점은 자동 3곳과 수동 2곳이다.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은 이번 회차 1등 배출점 3곳의 공통분모는 모두 자동 방식으로 팔렸다는 것.
또한 로또 119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자동 1등 11명 중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에서 구매 1명 제외하면 서울·경기 자동 비율은 더 올라간다. 결국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제외한 자동 1등 10명 중 서울·경기는 6명으로 사실상 접수한 모양새다.

로또 1197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코앞에서 놓치며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2등은 74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97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강원(270곳), 세종(43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5일 기준이다.
로또1197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5, 7, 26, 28, 43'으로, 각 22억508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97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로또 1197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4게임으로 각각 6456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97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087게임이며 154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9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6만287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9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75만1422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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