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과학기술 인재 육성 전략' 환영…기술주도성장 촉진에 의미"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11.07 17:13 / 수정: 2025.11.07 17:13
"연구개발 분야 혁신 통한 기술 주도 성장 촉진"
대통령실이 향후 5년간 100명의 국가과학자를 선정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 인재 육성 전략을 발표하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새롬 기자
대통령실이 향후 5년간 100명의 국가과학자를 선정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 인재 육성 전략을 발표하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통령실이 향후 5년간 100명의 국가과학자를 선정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것을 두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협은 7일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로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및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 발표에 대한 코멘트'를 내고 "이공계 인력 감소에 선제 대응하고 연구개발 분야 혁신을 통한 기술 주도 성장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국가과학자 선정 제도와 과학기술-AI(인공지능) 융합인재 육성책은 연구개발 인적 기반을 넓히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우수·신진 연구자 유치와 지역 과학기술인 양성은 국내 연구개발 생태계를 공고히 해 우수 인재 국내 정착과 해외 유출 인재 복귀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만 국제 교류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경제계도 정부와 협력해 청년 과학기술인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 및 토론회를 열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과학자 제도를 신설하는 등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에는 향후 5년간 100명 국가과학자를 선정하는 내용과 함께 과학기술-AI 융합인재 신규 양성, 지역 AI 과학·영재학교 신설, 과기특성화대 연계 패스트트랙, 과기원 인공지능 전환(AX) 투자 확대 등을 통한 지역 AI 인재 육성 등이 담겨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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