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고거래 '무신사 유즈드', 거래액 전월 대비 3배 '껑충'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11.07 13:40 / 수정: 2025.11.07 13:40
중고 상품 수, 전월 대비 67% 늘어
검수 자동화 시스템 등 방법 활용
무신사 패션 중고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의지난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무신사 패션 중고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의지난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중고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는 지난달 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무신사 유즈드에서 검수 직후에 판매 가능한 등급으로 등록된 중고 상품 수는 직전 월과 비교하여 67% 늘어났다. 실제로 해당 기간에 무신사 유즈드 서비스에 접속해 상품 판매를 신청한 회원 수도 2.5배 가까이 확대됐다.

무신사는 회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패션 중고상품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26일 '무신사 유즈드'를 베타 서비스로 선보였다. 무신사 유즈드는 판매자에게 '유즈드백'을 보내 무료로 회수하는 상품 수거부터 △사진 촬영 △상품 케어 △상품 등록 △배송 등의 복잡한 판매 과정을 모두 도맡아서 대행하는 'C2B2C' 방식이 특징이다.

무신사 유즈드에서 중고 패션상품을 구입한 고객 수도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월보다 158% 이상 늘었다. 회원들이 1인당 구매한 평균 가격은 약 2만7600원이며 판매된 상품의 최초 공식 판매가 대비 평균 할인율은 73%에 달했다.

무신사는 중고 패션상품 검수 및 상품화 과정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유즈드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 유즈드에서 활용 중인 대표 기술로는 △검수 자동화 시스템 △실측 치수를 기반으로 한 표준사이즈 결정 방법 △중고 상품 추천 판매가 산정 방법 등이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편리한 서비스 덕분에 판매자와 중고 상품 수가 늘었고 이에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하려는 구매 고객들이 많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패션 상품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리커머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신사 유즈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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