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청과 '임산부 올 프리패스'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김길성 중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산부 올 프리패스'는 중구 내 주민센터, 키즈카페 등에서 임산부에게 우선 업무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내년까지 중구 지역 영업점 21곳에 임산부 전용 좌석을 설치하고, 창구 이용 편의를 높이는 등 임산부 친화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 중구 출산양육지원금을 우리은행 계좌로 수령하고 아이 명의의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에게 출생축하금과 유아 발달교구를 제공한다. 아이 명의 통장 개설 시에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거래 인감 등이 필요하다. 출생축하금도 새로 개설한 계좌로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작게나마 저출생 시대 출산 장려에 보탬이 되는 지역사회 연대를 실천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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