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50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올해로 만 45세가 넘는 1980년 이전 출생자와 근속 10년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근속 10년 이상부터 15년 미만의 임직원은 기준 급여(기본급 및 상여, 수당 포함) 20개월의 금액을 지급한다. 아울러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대학생 학자금 1명당 최대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고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라며 "사업 효율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성장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발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신청한 직원에 한정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tellm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