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서 17억원 규모 금융사고
- 이선영
기자
-
- 입력: 2025.11.06 17:06 / 수정: 2025.11.06 17:06
"현지 법령에 따른 고발 절차 진행 중"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 자체 감사 결과 현지에서 채용된 직원의 대출 서류 부정 취급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공시했다. /우리은행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약 17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 자체 감사 결과 현지에서 채용된 직원의 대출 서류 부정 취급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해당 직원은 현재 직무에서 배제됐다. 은행은 현지 법률에 따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사법 처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은행은 경영 쇄신을 위해 새로운 법인장을 내정하고 채권 보전과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고 금액은 약 17억원이며, 해당 직원은 즉시 직무에서 배제됐고 현지 법령에 따른 고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eonyeong@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