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말까지 연체율을 5%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협력을 통해 연말까지 연체율 5%대까지 낮추겠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6.81%이지만 올 상반기 8.37%까지 상승했다. 이후 부실채권(NPL) 매각하며 연체율을 낮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9월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과 유사한 6%대로 회복했다. 여신 건전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7월 출범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필두로 NPL 매각·정리 체계를 상시화했다.

이 밖에도 캠코, 자산유동화, NPL펀드 등 채널을 활용해 부실채권 정리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수립한 계획에 따라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추진해 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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