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스마트팩토리 수주 1조 달성 눈앞"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5.11.06 14:30 / 수정: 2025.11.06 14:30
"강력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구축해 나갈 것"
조주완 LG전자 CEO가 6일 SNS를 통해 올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6일 SNS를 통해 "올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원'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CEO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이 전자 제품을 넘어 배터리, 반도체, 차량 부품, 중장비, 바이오 제약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LG생산기술원의 올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생산기술원은 LG전자 소속으로,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반도체, 카메라 모듈, 자동차 부품,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외부에 공급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생산기술원 내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했다.

스마트팩토리 시장 전망은 밝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난해 1556억달러(214조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 2685억달러(37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조 CEO는 "LG의 토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60년 이상의 글로벌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지 선정부터 운영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포괄한다"며 "엔지니어링 컨설팅, 지능형 자동화, 운영 AX, 수명 주기 관리 등 LG의 역량은 고객이 자본 지출, 운영 비용, 품질 지표를 최적화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LG는 제조·물류 전반에 걸쳐 첨단 AI를 지속해서 내재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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