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나리타 노선에 '국내 생산' SAF 투입…"탄소중립 동참"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11.06 10:01 / 수정: 2025.11.06 10:01
향후 사용 비중 확대·적용 노선 다변화 검토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 예정된 국제선 첫 운항 일정에 맞춰 인천발 나리타행 WE501편부터 SAF를 투입한다. /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 예정된 국제선 첫 운항 일정에 맞춰 인천발 나리타행 WE501편부터 SAF를 투입한다. /파라타항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파라타항공이 국내에서 생산한 SAF(지속가능항공유)를 인천~나리타 노선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 예정된 국제선 첫 운항 일정에 맞춰 인천발 나리타행 WE501편부터 SAF를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SAF는 폐기름이나 동·식물성 유지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만든 항공유로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파라타항공은 연말까지 해당 노선 항공유 사용량의 약 1%를 SAF로 공급받기로 SK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항공사지만 글로벌 업계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파라타항공은 향후 SAF 사용 비중 확대와 적용 노선 다변화도 검토한다고 전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 산업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안전 운항과 지속 가능한 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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