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혁신 스타트업과 신성장동력 발굴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11.05 09:25 / 수정: 2025.11.05 09:25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 개최
건설업 경계 뛰어넘는 새 비즈니스 모델 수립 추진
삼성물산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삼성물산

[더팩트|이중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혁신 스타트업과 손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사업 실증을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운영된다. 지난 4월 공모에 총 280여개 회사가 지원한 가운데, 실증 트랙 6개사와 미래 트랙 6개사가 선발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실증 트랙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들이 사업 실증 성과를 발표하고,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행사는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6개 스타트업 대표,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 삼성노블라이프 등 관계사와 서울경제진흥원, 삼성물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기존 건설 산업의 경계를 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업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실제 고객 피드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실증 수행,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운영 체계도 구축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건설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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