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한 후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운영 전문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 역량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청주국제공항 식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했다. 일반구역 5개와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다. 청주공항을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이 공존하는 미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층 입국장 일반구역은 'Welcome to Chung-ju'를 콘셉트로 청주 로컬 맛집과 특산물로 구성했다. 2층 출국장 일반 및 격리구역은 'Going Global' 콘셉트로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국내 대표 브랜드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첫 오픈 매장은 이달 초 1층 입국장 일반구역에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호떡을 프리미엄화한 '미스터호떡'과 지역 전통 분식 맛집 '육거리 소문난 만두'와 영주의 '나드리분식'이 협업한 '백년가게' 매장이 있다.
이후 △투썸플레이스 △뵈르뵈르 △곤트란 쉐리에 △한와담소반 △노브랜드버거2.0 등 외식 브랜드 매장이 단계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풀무원푸드앤컬처만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찾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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