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G마켓은 오는 11월 1일 자정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열겠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G마켓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이후 선보이는 첫 대형 할인 행사다.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총 3만여 셀러가 참여해 약 3000만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가격 할인 체감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할인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고객 혜택 측면에서도 역대급으로 진행한다.
우선 할인 쿠폰에만 550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셀러는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G마켓의 직접 지원 할인과 셀러의 추가 할인 효과가 시너지를 내 고객은 한층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30만원의 다양한 할인쿠폰팩을 제공한다. 총 100만원 상당의 쿠폰팩은 생필품, 식품, 패션 등 10만원 미만의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과 디지털, 가전, 가구 등 고단가 상품에 적용되는 할인쿠폰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카드 결제 할인 및 브랜드 중복 할인 등에도 수십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합작법인(JV) 출범 이후 첫 대형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셀러 모두가 변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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