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80선 사상 최고치 경신…SK하이닉스 7.29%↑
  • 이라진 기자
  • 입력: 2025.10.29 16:09 / 수정: 2025.10.29 16:09
코스닥, 90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6.0원 내린 1431.7원에 거래 마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70.74포인트) 상승한 4081.15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이새롬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70.74포인트) 상승한 4081.15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4080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또 새로 썼다. 코스닥은 900선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6.0원 내린 143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70.74포인트) 상승한 4081.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084.09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6412억원을 사들였다. 외인과 개인은 각각 2273억원, 3618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7.29%) △두산에너빌리티(11.28%)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1.21%) △LG에너지솔루션(0.78%) △삼성전자우(2.70%) △HD현대중공업(0.67%) △현대차(2.79%) △기아(1.85%)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 등은 내렸다.

코스피의 강세는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과 대형 반도체주 강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양국의 조선업 협력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5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5만9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도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9%(1.71포인트) 내린 901.59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9%(1.71포인트) 내린 901.59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90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9%(1.71포인트) 내린 901.5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906.50을 찍기도 했지만 이내 내림폭을 확대한 결과다.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625억원을 팔았다. 외인과 개인은 각각 382억원, 64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알테오젠(-2.00%) △에코프로비엠(-1.38%) △에코프로(-4.22%) △파마리서치(-3.73%) △리가켐바이오(-1.94%) △에이비엘바이오(-2.62%) 등이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0.58%) △HLB(0.84%) △펩트론(1.92%) △삼천당제약(0.69%) 등은 상승했다.

환율은 1430원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0원 내린 14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