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3분기 매출 2608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7%, 16.4%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HK이노엔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HK이노엔은 3분기 영업이익이 258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608억22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3.7% 증가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고 H&B 사업부문은 음료제품 회수 이후 회복세가 다소 지연됐다. 영업이익은 ETC 사업부문 케이캡 판매 및 로열티 증가, 수액 성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H&B 사업부문은 음료제품 회수 이후 회복세 및 보상 지연에 따른 적자가 계속됐다.

ETC 사업부문은 매출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같은 기간 53.6% 증가했다.

케이캡의 처방실적이 두자리 수 성장을 지속하며 56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국내 438억원, 수출 26억원으로 총 464억원이었다.

H&B 사업부문은 매출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47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인 컨디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한 104억원에 그쳤다. 주류 및 숙취해소제 소비 감소로 매출 회복세가 지연됐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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