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구할 때, AI 채팅으로 손쉽게…다방 신규 서비스 론칭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5.10.29 08:44 / 수정: 2025.10.29 08:44
챗봇이 매물 추천해 주는 'AI방찾기'
'AI 동네이야기 분석' 추가 론칭 예정
다방이 AI방찾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과 대화하면 원하는 조건의 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다방
다방이 'AI방찾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과 대화하면 원하는 조건의 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다방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방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AI방찾기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원하는 조건의 방을 찾을 수 있는 대화형 매물 추천 기능이다. 일일이 맞춤 필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이용자들이 입력한 텍스트를 분석해 원하는 매물을 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원룸·주택·빌라·오피스텔·아파트 등 다양한 타입의 매물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정교한 언어 이해 기능을 갖췄다. 특히 여러 번 검색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자 △다중 지역 △정확한 금액 △다중 거래유형 △다양한 매물 타입 등을 인식해 다방에 등록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해준다.

뿐만 아니라 2030세대를 위한 맞춤 필터 기능을 적용해 이들이 자주 검색하는 반려동물, 전세대출, 옥탑, 역세권(도보권), 신축 등의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방은 향후 동네 정보를 활용한 맛집, 인구, 주변 시세 등 세분화된 큐레이션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고객은 동네를 기준으로 개인화 조건에 맞는 맞춤 매물과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중개사 고객은 다양한 조건의 매물을 더욱 정확하게 노출시킬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다방은 추후 'AI 동네이야기 분석'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4월 론칭한 커뮤니티 서비스 '동네이야기'에 올라온 게시글을 분석해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동네이야기 오픈 이후 '방구해요' 유형의 게시글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데 착안해, 해당 게시글을 찾는 사용자가 매물을 직접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 하에 자체적인 추천 로직으로 매물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다방 관계자는 "이번 AI 동네이야기 분석은 복잡한 검색 필터 설정 없이 자유로운 형식의 게시글 작성 한 번으로 원하는 매물을 찾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단순 매물 정보 제공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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