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스테이블코인 중심 디지털 신뢰 사회 논의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10.27 12:00 / 수정: 2025.10.27 12:00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웹 3.0 컨퍼런스' 개최
블록체인 기반 미래 금융·산업 혁신 방향 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웹 3.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더팩트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웹 3.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주도할 미래상을 공유하기 위해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웹 3.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외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가져올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디지털 지갑 표준화 방안'과 '검증가능한 자격증명(VC)'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 '안전한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이 만드는 새로운 금융질서' 등이 기조연설로 이어진다. 이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과 전문가 패널 토론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생활을 바꾸는 블록체인: 기술에서 일상으로', '디지털 경제를 연결하다: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웹 3.0과 인공지능: 일하는 방식의 혁신', '신뢰를 설계하다: 안전한 디지털 세상'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된 블록체인×웹 3.0 학술회의가 열린다. 세션에서는 디지털 제품 여권, 가상병원, 토큰증권(STO), 양자내성 암호 등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이 발표된다.

과기정통부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웹 3.0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가져올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웹 3.0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가져올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튿날인 5일에는 IITP가 수행 중인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블록체인 산업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발표회가 진행된다. 분산신원증명(DID) 포럼에서는 정책, 기술, 서비스 분과별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또 국내 주요 학회와 포럼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세미나도 열린다. 한국블록체인학회는 자율 AI 에이전트 활용을, 한국지급결제학회와 한국재산법학회는 디지털금융 쟁점을, 영지식증명연구학회는 표준화 동향과 기술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3층 전시공간에서는 50여 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블록체인과 웹 3.0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취업상담회, 법률상담회, 블록체인 기업 IR, 외교관 초청 세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정부는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디지털 신뢰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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