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주서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 개최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10.23 16:48 / 수정: 2025.10.23 16:48
노란우산 가입 확대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 포상
노란우산 제도개선 현황 공유 및 건의사항 수렴
중소기업중앙회가 2025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025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2025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노란우산 가입 확대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총 14개 금융기관의 노란우산 담당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회의 노란우산 제도개선 현황 공유 및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으며 고객 대응 우수사례와 영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참석자의 업무 역량을 제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5 노란우산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노란우산 가입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 직원 총 2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공제상담사, 청약 검수·고객센터 직원 8명에게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표창했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고객과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금융 기관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 가입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포용금융 실천 분야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노란우산은 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강화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출범한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퇴직금 마련 제도다. 연간 최대 600만 원 소득공제 혜택과 부금 내 대출지원, 연 복리 이자로 안정적인 사업 재기를 돕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17만명이며 이 중 금융기관을 통한 가입비율은 50% 이상이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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