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23~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토마스 디트리 등 KPGA 투어, PGA 투어, DP 월드투어 소속 총 126명 글로벌 정상급 선수가 참가한다.
총상금은 KPGA 투어 대회 중 최대 규모 총 400만달러다. 우승자는 상금 68만달러와 GV80을 부상으로 받는다. 제네시스 포인트(KPGA 투어)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DP 월드투어) 835점도 받는다. 향후 2년 KPGA 투어·DP 월드투어 출전 자격도 받는다.
대회 기간 13번 홀에서 첫 번째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60 부분변경 모델이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16번 홀에서 첫 번째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는 G80 블랙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네시스는 차별화된 환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가 선수와 캐디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입장이다. 선수·캐디 전용 휴식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마련하고 대회 기간 참가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각종 차량을 지원한다.
골프장 내에 팬 빌리지와 제네시스 스위트 등 관람객들이 골프 문화를 즐기고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다양한 골프·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스위트에 충청권 제네시스 전용 거점인 '제네시스 청주' 오픈을 기념해 진행됐던 조성호 작가 특별전 공예품을 전시한다. 대회장에 GV80와 G80 블랙 등 총 4대 차량을 배치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해외 선수와 함께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내 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라며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 경쟁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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