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북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브랜디드 플랫폼 'POPOW'를 사전 공개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북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브랜디드 플랫폼 'POPOW'를 사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POPOW'는 K-푸드와 '불닭'의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플랫폼이다. 북미 지역의 마이크로·나노급 틱톡 크리에이터들에게 미션을 제시한다. 콘텐츠 조회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식의 참여형 구조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디지털 영역에서의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도모하는 디지털 전략 조직의 첫 글로벌 성과다. 디지털 전략 조직은 크리에이터 기반의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브랜드 경험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POPOW'는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사전 베타 테스트 기간 △총 조회수 3000만회 이상 △좋아요 400만회 이상 △댓글 3만건 이상 △총 공유 수 16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된 누적 수익은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사전 베타 테스트 설문조사 결과 참여 크리에이터 중 44%가 'POPOW를 통해 제작한 영상이 실제로 바이럴됐다'고 응답했다. 56%는 '콘텐츠 제작 소요 시간이 단축됐다'고 답해 플랫폼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POPOW는 브랜드가 콘텐츠를 생성하는 일방향 전달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의 자발적 참여로 콘텐트가 확산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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