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이마트가 김장 시즌을 맞아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에 힘입어 물량을 대폭 늘렸다. 가격은 작년 행사가보다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김장 일정에 맞춰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 중 매장 픽업 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대비 일반 절임배추(20kg/박스) 물량을 기존 4만 박스에서 2만 박스 늘린 전 점 총 6만 박스 한정 기획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2만7800원에 준비했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픽업 기간 이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3000점을 추가 적립해 최종 혜택가는 2만4800원 수준이다. 배추 시세가 높았던 지난 2024년 김장 시즌 사전예약 최종 혜택가인 2만6800원 대비 2000원 저렴하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겨울 김장 시즌 준비를 위해 해남, 문경, 강릉 등 가을 배추 산지를 누비며 배추 정식 전부터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곳 이상의 절임배추 공장을 신규 확보하며 최저가 수준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권은 더욱 넓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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