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A330-200 3호기 도입…연내 일본·베트남 노선 진출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10.20 10:41 / 수정: 2025.10.20 10:41
260석 A330-200 기종 투입…비즈니석 갖춘 중대형기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라타항공 3호기(A330-200)도입 기념행사에서 파라타항공 윤철민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라타항공 3호기(A330-200)도입 기념행사에서 파라타항공 윤철민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파라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호기를 도입하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3호기는 26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200 기종으로 연내 일본·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2026년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는 파라타항공의 중장기 전략을 반영한 기재다.

3호기는 18석의 비즈니스석과 좌석 간격 81~83㎝의 컴포트석(일반석)을 갖춰 기존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30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높은 탑승률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앞서 에어프랑스-케이엘엠 엔지니어링앤드메인터넌스(AFI KLM E&M)와 정비 및 부품 공급에 관한 MRO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수준의 정비 인프라를 확보, 운항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한 A330과 A320을 병행 운용하는 하이브리드 기단 전략을 통해 노선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기존 저비용 항공사(LCC)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기의 편의성과 단거리 기재의 효율성을 결합해 FSC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합리적인 요금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철민 대표이사는 "A330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중대형 항공기로, 이번 3호기 도입은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선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국제선에서도 합리적이면서도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고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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