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협력사 4000개 대상 안전동행 세미나..."지속가능성 중요 가치"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10.16 08:58 / 수정: 2025.10.16 08:58
16회 걸쳐 협력사 밀집 지역서 '찾아가는 세미나' 개최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정부가 산업재해 발생 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는 협력사 대상 산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열며 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는 약 4000개 업체 4800여명의 협력사 대표자 접근성을 고려해 경기 안산과 대구, 광주, 충북 청주, 경북 경주 등 자동차 관련 협력사가 모여 있는 곳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

국내 최초로 1차 부품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부품 협력사·통합 구매 협력사 등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미나는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공급망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경영자가 인식해야 할 사고·개선 사례, 고용노동부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 대표자 안전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와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 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설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협력사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 가능성의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안전설비 구입 등 안전 환경 구축 지원에 약 90억원을 사용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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