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잠재적 인수자와 M&A 협상 중, 점포 폐점은 인수자가 결정"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10.15 18:42 / 수정: 2025.10.15 18:42
"인가 전 M&A 성사 위해 노력할 것"
홈플러스가 잠재적 인수자와 M&A(인수합병) 협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뉴시스
홈플러스가 잠재적 인수자와 M&A(인수합병) 협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 | 문은혜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잠재적 인수자와 M&A(인수합병) 협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도자료를 낸 홈플러스는 "M&A 성공만이 홈플러스가 회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유력한 방안"이라며 "현재도 한 잠재적 인수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지연되면서 매각 방식이 법원 절차상 일정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먼저 정하는) 스토킹호스에서 공개입찰로 전환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해오던 잠재적 인수자와 협의는 (공개입찰 전환 후) 계속 진행 중"이라며 "인가 전 M&A 성사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홈플러스는 임대료 조정 결렬로 폐점을 결정했다가 연말까지 보류한 15개 점포에 대해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복구 등 자금 이슈가 해소되고 납품 물량 정상화가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보류한 것"이라며 "15개 점포의 계속 운영 여부는 M&A가 완료되고 나면 인수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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