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사 인권의식 내재화를 위해 피해자 권익보호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가스안전공사는 15일 인권실사 전문기관 한국ESG데이터로부터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경영 정책과 거버넌스 △인권경영 내재화 △고충처리제도 △인권경영 이행성과 △대응 및 공개 등의 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전국 31개 사업장 등을 대상의 현장 인권교육 실시 △실태조사를 통한 인권경영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온라인을 활용한 인권이슈 관련 직원 참여형 이벤트 개최 등 전사적 인권의식 내재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인권침해 피해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무사 등 외부전문가를 통한 인권침해 사건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가해자에게는 무관용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했다.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전주기 인권관리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더 높은 수준의 인권경영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으로 삼아 국민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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