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이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글로벌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 2025'에서 5스타(Five-Star)를 획득하며 국내 복합쇼핑몰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GRESB는 부동산 실물 자산과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해 ESG 정책과 성과를 측정하고 5개(1~5스타)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올해는 부동산 개발사, 펀드 등을 포함해 전 세계 2,382개 기업 및 자산이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스타필드 하남·고양은 경영관리(Management) 및 성과(Performance)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체 참여 기업 중 총점 기준 상위 20%만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 '5스타'를 획득했다.
특히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강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약 8% 감소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21년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22년 사내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 에코랩(Eco-Lab) 발족 등 ESG 경영 체계 내재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2023년부터는 신세계프라퍼티만의 ESG 개발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담은 '지속가능한 개발 가이드북'을 발간해 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원칙을 검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GRESB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부동산 개발사로서 진정성 있는 책임 경영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